[충북일보] 제53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전국 32개 대학팀 1천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는 전통 있는 대학야구대회로 8~21일 14일간 전국 대학 팀들 간 뜨거운 열전 속에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고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은군민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는 8일 성균관대학교와 송원대학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국대학 32개팀이 예선전을 거쳐 오는 18일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결승전에는 정상혁 보은군수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을 찾아 시구를 하고 대학선수들과 임원진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보은에서 개최되는 대통령기 대학야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각종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대학야구경기가 더 확산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