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준호기자]내년에 새로 뽑는 공립 중등교사(초·중등 함께 뽑는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 담당 포함) 수가 올해보다 세종은 1명 줄어드는 반면 대전과 충남은 크게 늘어난다.
전국 17개 시·도육청은 '2020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각각 확정, 11일 발표했다.
전국 선발 인원은 6천824명으로, 올해 6천625명보다 199명(2.9%) 늘어난다. 세종·대전·충남 전체 선발 인원도 올해 748명보다 62명(10.0%) 많은 810명이다.
그러나 세종은 올해 103명보다 적은 102명을 뽑는다.
과목 별 선발 인원을 보면 국어와 영어는 14명에서 각각 9명,수학은 14명에서 13명으로 줄어든다. 또 전자(정보·컴퓨터)는 4명에서 2명,영양은 6명에서 3명으로 감소한다.
반면 과학 계열의 △물리 △화학 △생물과 예술 계열의 △음악 △미술은 각각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난다. 사회 계열의 △일반사회 △역사 △지리 △도덕·윤리, 과학 계열의 지구과학은 3명씩으로 올해와 차이가 없다.
이 밖에 올해는 뽑지 않았던 기술과 가정은 1명씩, 조리와 미용은 2명씩을 뽑는다.
한편 내년에 새로 문을 여는 세종시내 공립 중등학교(중·고교)는 모두 4개다.
3월에는 반곡고(4-1생활권)와 제2특성화고교(가칭·금남면), 9월에는 반곡중과 반곡고(각 4-1생활권)가 개교한다. 올해는 3월에 다정고(2-1생활권)와 반곡중(4-1생활권)이 각각 문을 열었다.
세종·대전·충남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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