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웝읍 신안리 대학가(고려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 사이)를 운행 중인 1000번 세종시내버스 모습.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조치원읍 등 세종시 구시가지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사이의 시내버스 사정이 더 좋아진다.
2월 1일부터 4개 노선 운행이 조정된 데 이어 3월 중 3개 노선이 추가로 개편된다.
1일부터 개편된 노선을 보면 1000번(조치원읍 홍익대 세종캠퍼스~고려대 세종캠퍼스~조치원역~신도시~대전 반석역)은 하루 운행 횟수가 71회에서 77회로 늘었다. 이와 함께 막차의 종점 출발 시각은 밤 11시에서 다음날 0시 30분으로 1시간 30분 늦춰졌다.
991번(소정면 대곡리~홍익대~고려대~신도시~국책연구단지 북쪽)은 첫차의 종점 출발 시각이 오전 6시에서 5시 30분으로 앞당겨졌다.
반면 막차 출발 시각은 밤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늦춰졌다.
세종시내버스 991번 노선도.
ⓒ원지도 출처=네이버
801번(전의면 유천리 민석아파트~홍익대~고려대 인근~조치원역)의 남쪽 종점은 조치원역에서 정부세종청사(문화체육관광부 앞)로 바뀌었다.
이와 함께 종점 기준 출발 시각이 첫차는 오전 6시에서 5시 30분으로 앞당겨진 반면 막차는 밤 10시 30분에서 11시로 늦춰졌다.
601번(조치원역~정부청사~반곡동 수루배마을 8·9단지)도 종점에서의 첫차 출발 시각이 오전 6시에서 5시 30분으로 앞당겨졌다.
종점 기준 막차 출발 시각은 밤 11시로 종전과 같다. 이번 개편으로 열차·대전지하철과 세종시내버스 사이는 물론 고려대·홍익대와 신도시 간의 연계성이 크게 강화됐다.
ⓒ세종교통
오는 3월 1일부터는 340번(조치원역~연동면~신도시) 운행 간격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
세종시는 "장군면~신도시를 운행하는 52번과 53번 운행 간격은 3월 중 각각 60분에서 30분으로 좁히겠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