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5일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 사업'에 동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관광 기획 역량을 갖춘 법인이 지역주민, 업계, 학계 등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관광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조직에는 국비 1억5천만 원, 지방비 1억 원 등 총 2억5천만 원이 지원되고 한국관광공사의 사업개발,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제천시는 관광 중 안전·위생 문화 정착 및 인식 개선과 청년 여행 크리에이터를 통한 홍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양군은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은 단양 오고(5GO) 임무여행(미션투어)을 운영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게 된다.
앞서, 엄 의원은 21대 국회 등원 후 제1호 대표발의 법안으로 '중부권글로벌관광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하는 등 제천·단양의 관광산업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엄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천과 단양이 '지역관광추진 조직'에 동시 선정된 것은 제천·단양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대한 진가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자원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관광산업 육성 및 관광 연계 사업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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