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함 덜어주는 정부세종청사의 푸른 벽

2021.04.22 10:48:27

[충북일보] 과거 충남 연기군에서 가장 넓은 들판이었던 장남평야의 가장자리에 건설된 정부세종1청사는 15개 건물(동)이 공중에서 연결돼 만들어진 옥상정원의 길이가 3.6㎞, 면적이 7만9천여㎡(2만3천939평)나 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5월 25일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사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largest rooftop garden)'으로 인증받았다.

하지만 준공된 지 10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아직 땅 위에는 큰 가로수나 조경 공간이 부족한 편이다. 이런 가운데 청사 12·13동 산업통상자원부 인근에 있는 인공 구조물(오른쪽)의 벽에서 봄을 맞아 자라나는 푸른 식물들이 삭막함을 덜어 준다. 4월 21일 아침에 찍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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