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24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수산 일대에서 총으로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을 잡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 32명(5개 반)의 전문인력을 동원한다"며 "이에 따라 시민들은 산에 들어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원수산은 신도시(행복도시)에서 멧돼지가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곳이다.
작년 10월에는 먹이 다툼에서 밀린 멧돼지 여러 마리가 시가지로 내려와 상가의 유리를 깨는 등 시민들을 불안하게 했다.
멧돼지를 발견할 경우 시청 환경정책과(☎ 044-300-4252)나 인근 경찰·소방서로 연락하면 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