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3년 12월 문을 연 국립세종도서관은 책을 엎어 놓은 듯한 모습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해 그 동안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인 상을 여러 번 받았다.
2021년 4월의 마지막날 오전 10시 45분께, 도서관과 세종호수공원 사이에 있는 이팝나무에서는 새하얀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하늘에 떠 있는 뭉게구름과 조화를 잘 이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도서관 옆 어린이놀이터는 텅 비어 있다.
작년 2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른은 물론 어린이도 아직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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