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이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연 '2회 행복도시 공공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이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무익 행복도시건설청장(오른쪽에서 2번째)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2회 행복도시 공공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 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9개 수상 작품을 발표한 뒤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 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체 접수 작품 39개 가운데 'HANG OUT(행 아웃·매달다+어울리다)'이 최고상인 대상(행복도시건설청장상·상금 500만 원)을 차지했다.
행복도시건설청이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연 '2회 행복도시 공공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전체 접수 작품 39개 가운데 최고상인 대상(행복도시건설청장상·상금 500만 원)을 차지한 'HANG OUT(행 아웃·매달다+어울리다)'.
ⓒ행복도시건설청
이 작품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공간으로만 쓰이는 정부세종청사 6~7동과 13~14동 사이 '공중 다리(브리지)'에 테라스·소회의실·카페 등을 설치, 활용도를 높이도록 한 것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이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연 '2회 행복도시 공공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전체 접수 작품 39개 가운데 최고상인 최우수상(상금 300만 원)을 받은 2개 가운데 하나인 '주상전하 근린공원'.
ⓒ행복도시건설청
또 최우수상(상금 각 300만 원)을 받은 2개 작품 가운데 '주상전하 근린공원'에서는 정부청사 1-1주차장에 벼룩시장 등을 개설, 공공청사가 시민들과 더욱 가까와지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행복도시건설청이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연 '2회 행복도시 공공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전체 접수 작품 39개 가운데 최고상인 최우수상(상금 300만 원)을 받은 2개 가운데 하나인 'PAUSE(잠시, 멈춤)'.
ⓒ행복도시건설청
이 밖에 우수상(상금 각 200만 원)을 차지한 3개 작품 가운데 'Urban-Canvas(어반 캔버스)'는 정부청사 공중 다리에 임시로 벽을 만들어 1인 휴게 공간을 설치토록 하는 게 주요 개념이다.
한편 15개의 개별 건물이 공중 다리로 연결되면서 전체 길이가 3.6㎞나 되는 정부세종1청사 옥상정원은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Largest Rooftop Garden)'으로 올라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