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과 대전의 올해 3분기(7~9월) '광공업 생산'과 '수출'에서는 대조적 모습이 나타났다.
세종은 작년 같은 시기보다 크게 회복된 반면 대전은 오히려 더 나빠졌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세종의 작년 같은 시기 대비 광공업 생산액 증가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인 13.0%였다.
반면 대전은 9.9%가 줄어,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5.0%였다.
같은 기준 수출액 증가율(전국 평균 26.5%)도 세종은 16.4%였다.
하지만 대전은 -9.4%를 기록, 광공업 생산액과 마찬가지로 감소율이 전국 최고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