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명문' 고려대 세종 약학대, 10돌 맞았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연구 핵심기관으로도 자리잡아
국제학술지 발표 논문 798편,연구비 수주액 398억

2021.12.03 10:56:39

'약학' 분야에서 세계 100대 명문대학에 속하는 고려대 약학대학(세종캠퍼스)이 올해로 출범 10년을 맞았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부터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 106호에서 열린 '약학대학 설립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일보]올해로 출범 10년을 맞은 고려대 약학대학(세종캠퍼스)이 그 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밝혀졌다.

3일 학교 측에 따르면 우선 영국의 권위있는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로부터 '약학' 분야에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100위 이내에 들었다.

또 약학대학 연구소는 지난 2019년 교육부로부터 이공계 분야 중점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신·변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사업 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지난 2011년 3월 문을 연 고려대 약학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그 동안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만 모두 798편에 달한다.

또 정부 부처 등 외부로부터 총 439건(398억 원 상당)의 연구 과제를 주문받았다.

졸업생은 총 326명(학사 234, 석사 70, 박사 22)이고, 약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학생은 227명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오후 2시부터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 106호에서는 '약학대학 설립 1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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