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관계자가 7일 임천장학재단이 마련한 장학금 1천만 원을 지역 고교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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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청주시 이종수 오송읍장이 7일 임천장학재단을 대신해 지역에 거주하는 고교생 20명에게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생 대표 5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저소득층 학생 20명에게 50만 원씩 모두 1천만 원이 전달됐다.
1986년 설립한 임천장학재단은 오송읍에서 자수성가한 고(故) 임천 박재학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36년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3대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읍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잊지 않고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 임천장학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