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1년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대상에 흥덕구청사가 이름을 올렸다.
시는 아름다운 건축물 수상작 선정을 위해 지난달 17~26일 공모를 통해 모두 12개의 후보작을 접수했다.
심사는 건축·디자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건축위원회가 맡았다.
그 결과 대상인 흥덕구 강내면 흥덕구청사를 비롯해 △가경동 청주 가로수도서관(최우수상) △용암동 금천새마을금고, 서문동 중앙공원 화장실 리모델링 프로젝트(우수상) △분평동 534 근린생활시설, 흥덕구 강내면 하늘담은 집, 서원구 남이면 Urban Screen(장려상) 등 7곳이 선정됐다.
올해 7월 문을 연 흥덕구청사는 직지 활자판의 수직성이 반영된 간결하고 대범한 매스 형태를 갖췄다. 시민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주민 편의시설과 업무공간을 조화롭게 조성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는 선정된 건축물에 기념 명패를 부착하고, 설계자·시공자에게는 이달 중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