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기센터, 내년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접수

2021.12.12 13:37:13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22년 과수화상병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의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신청을 접수한다.

국가관리 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은 발생 시 폐원하거나 식물방역법에 의거 집중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사과·배 과원을 운영 중인 농가는 필수로 신청해야 한다.

내년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신청은 13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사과·배 과원 소재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과 더불어 사과·배 재배 증빙서류(농지원부, 경영체등록증, 직불금, 경작사실 확인서 중 택 1)도 제출해야 한다.

시는 내년 1월 중순께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협의회를 통해 2월 말부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은 지난 2015년 안성에서 첫 발병해 지난해 744개 농가(394.4㏊)로 크게 확산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줄어들었으나 청주와 인접해 있는 도내 괴산·단양에서 신규 발생했다.

시는 과수화상병의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사전방제·예찰과 현지 지도를 펼쳤으며, 지난 8월에는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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