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종근당바이오 보툴리눔톡신 생산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종근당바이오(대표이사 이정진)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보툴리눔톡신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지난 10일 열린 준공식에는 임택수 청주부시장, 신형근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이정진 종근당바이오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기념사·축사, 커팅식, 기념사진 촬영, 신공장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종근당바이오 오송공장은 지난 2019년 4월 착공해 2년6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대지 2만1천502㎡, 건물 1만3천716㎡ 규모의 이 공장은 사용자의 안전성·편의성을 증진시킨 보툴리눔톡신을 생산할 예정이다.
㈜종근당바이오는 2001년 ㈜종근당에서 기업 분할해 발효·합성, 생명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임택수 청주부시장은 "보톨리눔톡신이 미용목적 외에도 치료 목적으로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을 점유할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