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왼쪽) 청주시장이 지난 10일 2021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으로 선정된 이은희(가운데)씨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1년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으로 선정된 이은희(㈜대원), 조수만(이용업)씨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은 평생직업인, 대대가업인, 외길직업인 3개 분야로 한 직업에 오랫동안 종사하며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직업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최종 8명이 선정됐으며, 청주에서는 평생직업인 부문에 2명이 뽑혔다.
수상자인 이은희씨는 1985년부터 투철한 사명감과 직업정신을 바탕으로 향토기업 ㈜대원에 36년간 몸담고 있으며, 현재 수필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씨는 매년 무료급식, 연탄 나눔 행사를 주관하고 글쓰기 재능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한범덕(왼쪽) 청주시장이 지난 10일 2021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으로 선정된 조수만(가운데)씨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있다.
또 다른 수상자인 조수만씨는 59년 경력인 아버지의 대를 이어 가경동에서 이용업을 운영하며 한국헤어디자인협회 충북도 지회장을 맡고 있다. 조씨는 요양병원에서 이발 봉사와 창업·취업 준비생을 위한 무료 교육을 하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에서 직업의식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자랑스러운 직업인이 계속 발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