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 내부에 실내정원 조성을 마쳤다.
시는 지난 6월 착공해 대학교 도서관 700㎡에 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파트필름 등 상록 관엽식물 49종 1만1천543본을 식재했다.
공기정화식물은 실내 오염물질인 포름알데이드, 일산화탄소, 암모니아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와 미세먼지 정화, 실내 습도 조절 효과를 낸다.
수직정원은 스테인레스 구조물에 부직포를 씌운 후 부직포에 식물을 고정해 물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녹화했다.
자동 관수 시스템과 조명 시스템을 갖춰 식물이 적합한 환경에서도 생육할 수 있도록 정원을 조성했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도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록 관엽식물 49종 1만3천153본을 식재해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