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역조치 다시 강화 국민께 송구"

2021.12.16 16:36:15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게 돼 국민들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와 관련해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중증환자의 증가를 억제하지 못했고 병상확보 등의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강화된 방역조치 기간에 확실히 재정비해 상황을 최대한 안정화시키고, 일상회복의 희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위중증 환자 증가가 예상을 넘어선 데다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해 국민께 불편을 초래하게 됐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시름도 깊어져 그런 마음을 전달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거론했는지를 묻자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며 "추경은 검토하지 않고 가용 예산을 활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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