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들에게 모두 6천1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올해 상반기 기준 사용량 대비 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3천825가구와 아파트단지 9개소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정, 상가, 아파트단지 등에서 에너지(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현금 또는 그린카드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일반 가정·상가 중에선 2천83가구가 과거 2년간 월별 평균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에 따라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지급 대상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1.4배(1천34가구)가 늘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정, 상가, 아파트단지 등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http://www.cpoint.or.kr)를 통해 직접 가입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내년에는 참여자를 1만7천800가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