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신규 공무원 위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과발표회를 연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청 MZ세대 공무원들이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을 변화를 목표로 한 6개월간의 연구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청주시 주니어보드는 올해 7월 MZ세대 신규공무원 위주로 꾸려졌다.
이들은 △조직문화 △복무 △인사 △민원처리방식 등 4개 분야를 5개 팀 21명이 관심분야별로 맡아 우수제안을 발굴했다.
다양한 여론을 감안해 조직 내 개선 과제를 발굴한 뒤 다수 직원들의 희망사항, 타 지자체의 우수한 사례 등을 조사·검토해 최종 성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날 발표한 분야별 성과는 △복무분야 '복무 관련 시스템 전산화' △민원처리방식팀 '해시태그를 활용한 업무능률 향상 방안' △조직문화 개선팀 '상하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WHY에 집중하자', '체계적인 인계인수를 위한 방법' △인사분야 '올바르게 인사하는 5가지 방법'이다.
성과물은 구체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내용의 충실도를 높였고, 프레젠테이션과 동영상, 연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해 과제의 전달력을 높였다는 평이다.
한범덕 시장은 "바쁜 업무에도 긴 시간 연구활동에 매진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청주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발굴된 성과물이 시민 행복을 위한 긍정적 에너지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