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개발한 딸기 신품종 가운데 하나인 '킹스베리'.
ⓒ충남도
[충북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개발한 딸기 신품종 5가지가 연말연시를 맞아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20일 연구소에 따르면 해당 품종은 △킹스베리(King's Berry) △써니베리(Sunny Berry) △두리향 △하이베리(High Berry)△비타베리(Vita Berry)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개발한 딸기 신품종 가운데 하나인 '써니베리'.
ⓒ충남도
이들 품종은 그 동안 농가에서 주로 재배돼 온 '설향'과 '매향'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제각각 특징을 갖고 있다.
킹스베리는 열매가 큰 데다, 은은한 복숭아향에 과즙이 풍부한 게 장점이다. 써니베리는 저장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케이크 장식용으로 인기가 높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개발한 딸기 신품종 가운데 하나인 '두리향'.
ⓒ충남도
두리향은 열매가 크고 과즙이 풍부한 것은 물론, 단맛이 강하고 향도 독특하다.
수출용으로 개발된 하이베리는 높은 온도에서 오랜 기간 저장할 수 있는 데다 맛이 고상하다. 비타베리는 이름처럼 비타민C가 많이 함유돼 있고, 맛이 새콤달콤하다.
홍성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