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신용 제로' 이재명 나라 망칠 후보"

2021.12.22 13:13:07

[충북일보] 충북 출신의 김동연 예비후보 측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김동연 캠프 송문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말 뒤집기가 놀랍다"며 "매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하나부터 열까지 무슨 정책이든 번복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삼모사도 모자라 매표를 노린 솜털처럼 가벼운 '솜털 번복'을 날마다 반복한다"고 전제한 뒤 "이젠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으려 한다"며 "이재명표 '양치기 정책'의 실상이 이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1주택자 재산세·종부세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것부터 그렇다"며 "'북 치는' 이 후보에 정부·여당이 '장구를 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송 대변인은 "집값을 폭등시켜 세금폭탄으로 국민을 기겁케 하더니, 이제 와서 세금을 조금 덜어주겠다면서 '선심 나발'을 분다"며 "1년이 지난 뒤에는 어떻게 할 건가. 국민을 적당히 속인 후 다시 세금폭탄 물리겠다는 심산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이재명 리스크'는 나랏빚과 정책 불안의 시한폭탄이라고 한다"며 "그 뒷감당은 자신이 쓴 것도 아닌데 평생 돈을 벌어 나랏빚을 갚을 청년들이 떠안을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덧붙여 "이재명 후보는 나라 망칠 후보"라며 "이 즈음에서 여당은 '아닌 싹'을 도려내야 한다"고도 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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