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의 명칭 변경이 유보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박물관명칭선정위원회가 6개 후보 중 최종 명칭을 결정하려 했으나 위원 간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명칭선정위원회에는 교수 5명과 언론인 3명, 변호사 1명, 변리사 1명, 주민자치협의회장 1명 등 11명의 위원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전문가 의견 재수렴, 명칭 변경 전면 재검토 등의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9월 15일~10월 25일 시민 1만4천9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는 '청주직지박물관'(32.4%), '청주고인쇄박물관'(21.8%), '청주직지인쇄박물관'(21.2%), '한국인쇄박물관'(8.9%), '직지박물관'(7.8%), '직지인쇄박물관'(7.8%) 순으로 나왔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