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페이 대행사 '코나아이', 사할린 한인 주민 돕기 성금 기탁

2022.01.27 16:48:36

변동훈(왼쪽) 코나아이 부사장이 27일 설 명절을 맞아 청주시에 지역 사할린한인 주민과 복지시설 지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지역화폐 '청주페이'의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27일 설 명절을 맞아 청주시에 지역 사할린한인 주민과 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1천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자활센터에서 생산한 마스크 150상자, 사골떡만두국 340인분, 도시락김 580개, 더덕차세트 100개를 구입하는 데 사용되며 사할린한인 주민과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후원 물품은 시가 저소득층의 고용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충북청주지역자활센터, 청원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이번 전달식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온정 가득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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