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우·김수정씨 부부가 15일 자녀의 첫돌 기념으로 봉명2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다문화가정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청주시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에 거주하는 전진우·김수정씨 부부가 15일 자녀의 첫돌 기념으로 다문화가정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봉명2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부부는 둘째 자녀가 태어나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매월 10만 원씩 저축한 120만 원을 저소득 다문화가정에게 전달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이 부부는 지난 2020년에도 첫째 자녀의 첫돌 기념으로 저소득 조손가정에게 120만 원 후원금을 기탁한 바 있다.
전진우씨는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은 차별없이 모두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문화가정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