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장애인 대상 서비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5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전자바우처를 이용한 지원사업을 벌인다.
전자바우처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서비스 신청과 이용, 비용 지불·정산 등의 전 과정을 전산시스템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발달재활, 언어발달, 장애아동양육지원)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사업(발달장애인 주간활동,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 △발달장애인지원사업(발달장애인부모심리상담지원) 등 모두 7개 사업이 추진된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만 6세부터 65세 미만 등록장애인 가운데 서비스지원 종합조사 결과 활동지원 등급판정을 받은 대상에게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발달재활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 소득별 차등지원)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서비스다.
언어발달서비스는 한쪽 부모에게 장애(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가 있는 만 12세 미만 비장애아동(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 소득별 차등지원)에게 제공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방과후활동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이 의미 있는 낮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제공된다.
발달장애인부모심리상담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전자바우처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043-201-1883).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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