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김영주 의원
[충북일보] 21대 국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5선의 김진표(경기 수원무) 의원이 선출됐다. 또 야당 몫 부의장은 4선의 김영주(서울 영등포갑) 의원이 맡게 됐다.
민주당은 24일 국회에서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국회의장단 경선에는 김진표·이상민·조정식·우상호 의원이 경쟁을 벌였다. 부의장 경선은 변재일·김영주 의원이 경합했다.
김진표 의원은 앞서 21대 전반기 국회의장 당내 경선 당시 박병석 현 국회의장에게 자리를 양보한 뒤 이번에 의장을 맡게 됐다. 김영주 의원은 21대 전반기 김상희 부의장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여성 부의장이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맡는다. 원내교섭단체 이상 정당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다. 이에 따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은 김진표·김영주·정진석 체제로 연말까지 이어지다가 국민의힘 소속 부의장만 다시 선출한 후 다시 새 의장단이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