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정재호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금융위원장과 유엔,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특명전권대사를 비롯해 대통령실 비서관급 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금융위원장에는 김주현(63)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주(駐) 유엔대표부 특명전권대사에는 황준국(61)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임명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16회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주 일본국 특명전권대사에는 윤덕민(60) 전 국립외교원장이 발탁됐다. 일본 게이오기주쿠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에는 정재호(61)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서울대에서 중국연구소장과 국제문제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주 러시아연방 특명전권대사는 장호진(60) 전 외교부 북미국장이다.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으로 한국해양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공석이었던 대통령실 1급 비서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먼저 사회수석실 문화체육비서관에는 유병채(52) 전 문체부 체육국장이 발탁됐다.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 해외문화홍보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사회수석실 국민제안비서관에는 허성우(61)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이 임명됐다. 경희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전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을 등을 역임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