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렬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공정거래위원장에 송옥렬(5진·사진) 서울대 로스쿨 교수를 내정했다. 송 내정자는 윤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다.
사업연수원 시절 행정고시(36회)와 외무고시(27회)에 모두 합격해 '고시 3관왕'을 달성한 인물이다.
윤종진·이성해
또 차관급인 국가보훈처 차장에는 윤종진(55·사진)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발탁됐다. 윤 차장은 행정안정부 안전정책실장,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에 이성해(56·사진) 새만금개발청 차장이 임명됐다. 그는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과 건설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앞서,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임명을 재가했다.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 사퇴했다.
박 부총리와 김 의장은 모두 국회 원 구성 협상 지연으로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았다. 새 정부 들어 청문회 없이 임명된 사례는 김창기 국세청장을 포함해 모두 3명이다.
윤 대통령은 또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도 국회에 요청했다. 송부 기한은 오는 8일까지 5일 간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