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1대 국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출신 5선의 김진표 의원이 4일 공식 선출됐다. 국회 공백 상태 35일 만이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여야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결과, 총 투표수 275표 중 255표를 얻었다.
이에 따라 김 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탈당해 이날 무소속이 됐으며, 오는 2024년 5월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 의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여야가 의장 선출에 합의해주셔서 참으로 다행"이라며 "양당이 원구성부터 신속하게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 민생경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라며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도 구성해 남은 공직 후보자에 대한 검증에 착수하자"고 제안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