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상병헌(사진) 세종시의회의장은 13일 최근 잇따라 발생한 세종시청 소속 공무원들의 비극적인 사건과 관련해 세종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상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서 집행부 공무원들의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런 상황을 방치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상 의장은 "자료를 분석해보니 시청 사무관과 6급 이상 전체 공무원이 1876명, 여기에 1759명이 현원이고 217명이 휴직자"라며 "약 117명이 정원에서 부족한 것으로, 이들 업무를 같은 부서원들이 분담하다 보니 (직원들의)업무 강도가 높다"라고 진단했다.
상 의장은 "이런 현상들이 업무 과중의 큰 원인"이라며 "인원 충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