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하는 방축천 음악분수.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의 여름과 가을밤을 장식했던 방축천 음악분수가 오는 31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한다.
방축천 음악분수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운영이 중단됐다가 지난 5월 1일 2년여 만에 조명보수 등을 거쳐 운영을 재개했다.
화려한 조명과 높이 30m의 고사분수, 스윙분수, 원형분수, 후면에 배치된 물결분수 등 형형색색의 다양한 연출로 지난 6개월간 세종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여름 방축천 음악분수를 찾은 방문객은 하루 평균 200여 명, 최대 5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시는 내년부터 △음악분수 연출곡 추가 △운영 안내 전광판 설치 등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섭 치수방재과장은"내년에는 운영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해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