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핸폰을 이용해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발급 받는 관광객들.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군은 지난달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한 뒤 가수 요요미에게 디지털 관광주민증(1호)을 발급했다.
또 직영시설 조례 개정과 할인 혜택 제공처 조사 등 사업 도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 결과 사업을 시작한 지 보름 만에 1천500명 이상에게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하는 성과를 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뒤 관광수요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관광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 점이 적중했다.
군과 한국관광공사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에 나선 상태다.
각종 SNS 활용을 통한 마케팅을 포함해 금강휴게소 안 종합홍보관, 관광안내소 등에서 기념품을 제공하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을 유도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이를 받아 군을 방문하면 관광시설 입장·숙박·체험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