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6일 '2022년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2022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 철학을 기반으로 청주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이 오케스트라에는 현재 14명의 강사진과 13개 파트 57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꿈나무후원기업과 개인 후원자, 단원들의 부모님과 시민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정기연주회의 하이라이트는 플루트 연주를 선보인 충북예고 3학년 변상훈 군(19)의 깜짝 연주였다. 최근 한국종합예술학교에 최종 합격한 변군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한 현 단원들의 선배다.
청주문화재단 변광섭 대표는 "올해 정기연주회는 아이들에게도, 또 우리 재단에게도 오래도록 기억될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이라며 "후배들을 위해 흔쾌히 깜짝 무대를 선보인 변상훈 군이 한예종에서의 경험을 더해 더 좋은 연주자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