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하는 영동 와인터널 전경.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 와인터널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연말 이벤트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영동 와인터널에서 오는 3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루돌프를 이겨라' 스탬프 미션 투어를 한다.
이 터널 내부 5곳에 문제 풀이 공간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게임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펼친다.
관광객 밀집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거점형과 분산형으로 진행하면서 스탬프 개수마다 루돌프 머리띠, 손난로, 미니 와인 잔 등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와인터널 입구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트러스, 포토존도 꾸민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영동 와인터널은 420m 규모로 5개 테마 전시관,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으로 꾸며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동 와인터널이 남녀노소 구분 없이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로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