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체육회가 30일부터 내년도 1월 31일까지 운영하는 하소천 얼음썰매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30일부터 내년도 1월 31일까지 하소천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하소천 자연 결빙에 따라 개장되는 이 썰매장은 지난해 6천900여 명의 시민(아동)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겨울은 다소 추운 날씨 덕에 더욱 좋은 빙질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운영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무료, 성인은 1천 원의 입장료를 내면 이용이 가능하며 이번에는 팽이, 나무썰매, 플라스틱 썰매 등을 추가로 대여해 더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방문에 추억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다만 얼음 해빙 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료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