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 인기 폭발 '영동군 명소들'

2023.01.17 11:15:59

영동군의 명소들이 설을 맞이해 가볼 만한 곳으로 눈길을 끈다. 사진은 황간면 월류봉의 겨울 풍경.

ⓒ영동군
[충북일보] 설을 맞이해 귀향·귀성길에 잠시 들려볼 만한 영동군의 명소들이 눈길을 끈다.

이 명소들은 시간을 내거나 큰돈을 들이지 않고서도 나들이 삼아 다녀올 수 있는 쉼터로 인기다.

영동의 명품 와인을 소재로 조성한 영동읍 매천리 와인터널은 길이 420m로 규모로 겨울에도 쾌적한 실내 관람 여건을 자랑한다.

영동 와인의 다양한 맛과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시음·체험·판매장을 갖췄다.

레인보우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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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을 연 인근 레인보우식물원은 용지면적 7천900㎡, 건축면적 1천663㎡ 규모로 아열대식물 213종 1만1천328그루를 심어놓은 곳이다.

이곳에선 아열대 과일과 식물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근거리 관찰이 가능한 체험형 온실로 꾸며 겨울에도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동군의 명소들이 설을 맞이해 가볼 만한 곳으로 눈길을 끈다. 사진은 영동체육관 눈썰매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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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군민체육관 앞에 조성해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폭 8m, 길이 45m의 어린이 눈썰매장도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이다. 설날(22일)만 휴장한다.

영동군의 명소들이 설을 맞이해 가볼 만한 곳으로 눈길을 끈다. 사진은 심천면 옥계폭포의 겨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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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박연폭포'로 불리는 심천면 옥계폭포는 30m의 높이에서 쏟아지던 물줄기가 얼음기둥으로 변해 장관이다. 사계절 다른 산세와 풍광을 뽐내는 곳이지만, 겨울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양산면의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은 금강의 물길을 따라 걸으면서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깎아 세운 듯한 절벽에 우뚝 솟은 황간면 월류봉의 겨울 정취는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뛰어난 풍경에다 반야사까지 이어진 둘레길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곳은 모두 겨울에도 특별한 정취와 매력을 발산해 군민과 외지인에게 사랑받는 영동만의 관광명소다. 군 관계자는 "장시간 차량 운행과 명절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하기 좋은 영동의 명소들을 추천한다"며 "이곳에서 일상에 지친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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