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눈꽃축제 현장을 찾은 많는 관광객이 눈 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대전역이 대전·충청지역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태백 눈꽃축제 기차여행' 전세 열차를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태백 눈꽃축제는 매년 1월 말 태백시에서 개최하는 겨울 축제로 하얀 눈으로 뒤덮인 태백산의 설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축제장에 대형 얼음조각, 눈 조각, 얼음 카페 등의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준비돼있는 우리나라 대표 겨울 관광 축제다.
이번 태백산 눈꽃축제 기차여행은 대전역에서 오전 8시38분 출발해 신탄진역(8시53분), 조치원역(9시10분), 오송역(9시16분), 청주역(9시25분), 오근장역(9시32분), 증평역(9시46분)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며 밤 10시께 대전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재훈 대전역장은 "전국 주요 축제를 대전충청지역의 고객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업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관광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관련 자세한 문의는 대전역 여행센터(042-253-7960), 홍익관광여행사(042-221-558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