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택 옥천군수 국비확보 위해 분주

총리실 방문 국비 400여억원 사업비 지원 건의

2009.04.15 12:59:40

한용택(사진) 옥천군수가 국무총리실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국비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 군수 16일 오전 10시 한승수 국무총리를 만나 육영수여사 기념관 건립 등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433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건의한다.

이번 국무총리방문은 지난 2일 한승수 국무총리가 옥천 방문시 지역현안사업 보고를 받고 총리실로부터 긍정적 검토가 이뤄져 방문하게 됐다.

한 군수는 육영수 여사의 생가복원과 연계한 여사의 자애와 봉사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한 '육영수 기념관 건립'을 위한 사업비 300억원과 여성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국가차원의 '미래여성 수련원' 건립비 12억원 등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열악한 농촌지역의 정보문화확산과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군립도서관' 건립비 15억원 지원과 대청호 상수원 특별대책지역으로 규제 받고 있는 중소기업의 부담 경감과 하수관 노후에 따른 하수유출로 주변환경 오염이 우려되어 동이 농공단지 오·폐수 관로 보수 사업비 특별교부세 6억원을 지원요청한다.

이밖에도 부족한 문화기반시설확충으로 군민정서 함양을 위해 건립예정인 군립도서관 건립비 31억원, 철도 자히도로 사고위험이 높은 군북면이백리 철도 지하통로 개량 및 접속도로 개설공사 100억원 등의 사업비 지원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한군수는 오후 2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만나 육영수 생가복원 사업 지원 등에 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옥천군은 각종 공모사업선정 등으로 잇따른 낭보로 군민들의 군 발전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어 이번 한군수의 총리방문으로 국비지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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