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산업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청산산업단지조성' 사업이 지난 15일 충북도로부터 지구지정 변경 및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 받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 6일 산업단지 심의위원회에서 교통, 도시계획 등에 대해 통합심의를 마치고 산업단지의 면적 35만804㎡에서 35만1315㎡로 유치업종도 8종에서 7종으로 개발계획을 변경, 15일 실시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이 산업단지는 청산면민의 숙원사업으로 군이 오는 2011년까지 청산면 인정리 일원 35만1315㎡에 사업비 469억원(국 215 군 254)을 들여 고용증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도모와 집약적 산업단지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2007년부터 추진 중에 있다.
유치업종은 식료품,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제조업 등 7개로 이 산업단지는 현재 80%정도 토지보상이 이뤄져 막바지 보상 후 문화재 시굴 조사를 거쳐 9월경 착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산산업단지는 산발적인 기업유치에서 발생하는 농지훼손과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난개발 방지를 위한 단지조성사업으로 옥천의 새로운 발전 축으로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