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전문생활체육지도자가 어르신 체육활동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도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체육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도내 각 시·군에 전문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하고 체조활동과 체력측정, 운동기구 자가 사용법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2회에서 3회로 운영되고, 각 프로그램 당 참여인원은 최대 40명으로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각 시·군 체육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유선 전화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시·군별로는 △충주시 3개소(금릉소공원, 건강복지타운, 노인복지관 남부분관) △제천시 2개소(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실버문화복합공간 수상한청춘학교) △보은군 3개소(장신리경로당, 풍취리경로당, 삼산4구 마을회관) △영동군 2개소(구교리경로당, 계산동경로당) △진천군 1개소(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 △괴산군 3개소(사리문화센터, 동부2리경로당, 괴산노인복지관) △단양군 1개소(다사랑노인요양원 및 산책로) 등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르신체육활동 참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