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의 학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세종꿈마루교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가락초, 다빛초, 도담초, 도원초, 아름초, 양지초, 종촌초 등 7개 초등학교 46개 교실을 대상으로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꿈마루교실'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사(촉진자)를 각 학교에 연결하고, 이들과 학교·교육청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학교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각 학교의 '꿈마루교실'과 '영역 단위' 사업 담당자, 촉진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과 14일 두차례에 걸쳐 협의회를 가졌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꿈마루교실'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용자와 촉진자 간의 설계 협업을 장려하고, 대상교 통합교육 및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열어 각 담당 분야에서 보다 적극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지원할 예정이다.
최호연 교육시설과장은 "꿈마루교실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간을 넘어 문화를 만들고 학교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학교를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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