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5일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비 예보에 따라 개최장소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기획전시장)'으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날 행사는 당초 세종호수공원과 이응다리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행사 당일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는 긴급히 장소 변경을 결정했다.
행사 장소만 변경됐을 뿐 행사 프로그램은 대부분 그대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어린이집 유아댄스 공연과 청소년 케이팝 댄스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이어 본행사인 2부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등 기념식이 열린다.
3부에서는 인기있는 공연으로 △캐리와 친구들 인형극 및 팬미팅 △어린이 댄스 △아기돼지 삼형제 연극 △밸라주니어 밸리댄스 등이 열리고 부대행사로는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펼쳐진다.
이응다리에서 5~6일 이틀간 진행할 공룡체험 프로그램은 여건상 실시하지 않는다. 다만, 공룡캐릭터 촬영 포토존은 변경된 장소인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기획전시장)'에서 연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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