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우암산, 상당산성 등산로에서 '숲길 등산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숲길 등산 체험 프로그램'은 올바른 등산 방법을 지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안전산행과 관련한 응급조치 방법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우암산 코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삼일공원 주차장에서 집결해 출발하고, 상당산성 코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청주랜드 주차장에서 집결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시 관계자는 "숲길 안전사고가 빈번한 요즘, 숲길 등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산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 사업을 6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시민 호응도 등을 반영해 날짜나 인원, 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