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갈 지도 충주관광지도를 완성시켜라 포스터.
[충북일보] 하루에도 몇 번씩 달력을 붙잡고 헤아리게 되는 그날, 휴가. 설레는 마음 안고 훌쩍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휴가 목적지로 충주를 고른 사람은 뭘 할지 고민하거나 걱정할 필요 없다.
올해는 물론 다음 휴가 목적지까지 한 번에 점찍어주는 행사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충주체험관광센터에서 운영하는 '충주 갈 지도-충주관광지도를 완성시켜라'다.
이번 행사는 매번 새로운 경험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충주체험관광센터의 탈출 이벤트 시즌3로 '야외 방탈출', '실내 방탈출'에 이어 '미로탈출'이다.
총 30m의 규모로 미로 곳곳에 다양한 미션들이 준비돼있는데, 충주의 관광지와 역사를 소재로 삼은 퀴즈가 준비돼 있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충주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됐으며, 곳곳에 숨은 힌트들이 정답을 찾고자 하는 이들을 출구로 안내해 안심하고 떠날 수 있다.
'충주 갈 지도-충주관광지도를 완성시켜라'는 중간 중간 길을 가로막는 미션들을 통과하며, 퍼즐 조각을 모아 충주 관광지도를 완성해야 한다.
충주 관광지도는 충주 내의 유명 관광지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다.
충주관광지도를 완성하지 못하더라도 즐겁게 미션을 수행하고 미로를 빠져나온 모든 참가자들에게 각각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18일까지 총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충주체험관광센터 앞 광장에서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로, 사전 예약없이 참여하면 된다.
행사 담당자는 "보다 색다른 방식으로 충주를 널리 알리고 싶어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충주의 보석같은 매력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