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전경.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보은군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의 '국민의 숲'을 맞춤형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의 숲'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산림문화 공간으로, '단체의 숲', 체험의 숲', '산림 레포츠의 숲', '사회 환원의 숲'으로 나뉘어 있다.
이 가운데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이 지정받은 '체험의 숲'은 국민 누구나 숲과 연계한 여러 가지 산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휴양림은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국비 5천만 원을 들여 자연 중심의 명상과 관찰을 할 수 있는 '미로의 숲', 누구나 참여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숲', 편의시설을 갖춘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군과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 등 관련 기관이 협조했다.
국립자연휴양림 관계자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인 숲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