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괴산고추축제, 31일부터 팡파르

다음 달 3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열려
군, 관광지 할인과 여행상품 운영…관광객 유치에 나서

2023.08.30 13:50:51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축제인 '2023괴산고추축제'가 31일 개막한다.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다음 달 3일까지 '괴산아 놀자'라는 주제로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핫-치맥 페스티벌 △1회 유기농괴산가요제 △키자니아 괴산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다음 달 1일에는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 난계국악단의 수준 높은 국악 공연과 미스트롯 정미애 협연이 이뤄진다.

이어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장민호, 경서 등의 인기가수 축하 콘서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튿날인 2일 오후 7시에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1회 전국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무대가 열리고 김연자, 박구윤, 강문경, 한봄 등의 인기가수 초대 공연이 펼쳐진다.

괴산고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등이 진행된다.

순금, 건고추, 기타 농산물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다.

명품 괴산청결고추를 구입할 수 있는 고추직판장 '고추장터'도 운영한다.

그 외에 괴산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1회 용기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일회용 그릇과 컵 대신 사용할 다회용기 10만 개를 준비했다.

축제 기간 사용한 다회용기는 당일 회수해 세척센터로 보낼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괴산군은 고추축제 기간 지역 관광지 할인 혜택과 여행상품 운영으로 방문객 유치에 나섰다.

축제홍보물 소지자에게 산막이옛길 주차료 감면과 괴산한지박물관 체험료 4천 원 할인, 중원대박물관 입장료 50% 할인,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성불산자연휴양림 이용가족을 대상으로 '괴산달빛투어'(9월1일), 산막이옛길, 고추축제장에서 고추장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괴산축제투어'(8월31.~9월3일), 힐링관광 여행상품 3종(9월30일까지)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고추축제 기간 가족·친구 등 지인들과 함께 괴산을 찾아 힐링의 시간을 보내며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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