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연풍사과 새이름 '愛full'

연풍면 친환경사과 상표 확정

2009.05.26 13:29:54

연풍사과 愛full 상표

재배면적이 적고 품질이 뛰어난 희귀성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괴산 연풍면에서 재배되는 친환경사과가 '애플(愛full)'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연풍면 친환경사과연구회(회장 정순화)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특허청에 상표·등록하고 지난달 연풍사과 브랜드에 대한 도안 보정작업을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

'애플(愛full)'은 사과 고유의 빨강색과 친환경사과를 동시에 표현하기 위해 빨강색과 녹색을 혼합하고 사과꼭지를 녹색으로 처리해 싱싱함과 싱그러움을 강조했고 농민의 사랑을 가득 담아 생산한다는 의미로 '사랑할 愛'자를 넣어 친근감을 더했다.

또 군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군에 동참하기 위해 군내 친환경사과 농가들이 원할 경우 협의를 통해 상표 사용은 물론 각종 사업에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로고 명함제작, 간판, 소포장 사과, 기념일 등에 판매할 사과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정순화 회장은 "8월 이전에 포장재 제작을 마치고 시범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며 "기존 사과상자와 차별화 및 품질의 우수성을 통해 연풍 친환경사과의 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발 1천17m의 조령산 자락에서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받아 생산되는 연풍사과는 당도가 높고 맛이 좋으며 저장성도 높아 한번 맛을 본 소비자들은 다른 사과를 찾지 않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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