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여행 리무진 시티투어버스 운행

세종시 4월 첫 주말 힐링투어 진행

2024.04.02 13:55:43

세종시 봄꽃여행을 위해 운행되는 리무진 시티투어버스.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이달부터 봄꽃 힐링투어를 신설하고 주야간 코스를 개편하는 등 새로운 시티투어를 선보인다.

세종시관광협회는 지난달 1일부터 세종시티투어 2개 정규코스와 4개 특별코스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용객들은 조치원역과 오송역, 세종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각각 승차해 주요 관광지점을 차례로 둘러본 뒤 승차 역순으로 하차할 수 있다. 시티투어버스 운행일은 목·금·토·일요일 주 4회로 하루 1회 운행한다.

시는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올해 1층 리무진 버스를 투입하고 시티투어 야간코스(오후 1시~8시)를 신설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하는 주간 일부코스도 개편해 이용객들이 세종시 곳곳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신도심 중심의 '행복도시투어'는 대통령기록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세종수목원, 이응다리 등 도심 속 명소를 차례로 방문하는 정규코스다.

'청춘도시투어'를 통해 베어트리파크, 조치원전통시장, 교과서박물관 등 여유로우면서 생동감 있는 구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별코스로 봄꽃힐링투어, 천안연계투어, 역사문화투어, 교과서투어가 마련돼 있다.

4월 첫 주말인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운영되는 봄꽃힐링투어는 고복자연공원의 산책길 벚꽃과 조치원전통시장, 조천변 벚꽃길을 거쳐 베어트리파크까지 봄나들이 코스다.

천안연계투어를 통해 대통령기록관을 시작으로 천안독립기념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역사문화투어는 영평사와 홍판서댁, 부강성당 등을 방문하는 코스다. 교과서투어는 이응다리와 LH 홍보관, 조세박물관 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장소 위주로 구성됐다.

시티투어 신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여행정보를 통해 가고 싶은 코스를 확인한 뒤 시 관광협회에 유선으로 가능하다.

요금은 성인 2천 원, 청소년 1천 원이다. 6세 미만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세종 시민과 장애인, 65세 이상 등은 50% 할인된다.

세종시 관광협회(☏044-867-6919)나 시 관광진흥과(☏044-300-583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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