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낙상 예방 운동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운영한 '관절튼튼 운동교실'이 큰 호응을 얻으며 1기를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낙상 예방과 근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12주간 주 2회씩 총 24회에 걸쳐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코어 균형 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 교육을 제공했다.
음악에 맞춰 유산소 운동과 체중부하 운동을 병행하며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검사 결과, 골격근량이 최대 1.7kg 증가하고 체지방률은 4.2% 감소했다.
하체 근력도 평균 2kg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 참여자는 "운동 교실 덕분에 운동의 즐거움을 새삼 느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나이가 들수록 근육 감소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절튼튼 운동교실' 2기는 8월 중순에 모집해 9월 초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