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야구부, 창단 이후 '값진' 첫 승리

올해 3월 도내 전문대학 중 최초 창단
79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C조 리그 참여

2024.06.24 17:21:15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야구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야구부가 24일 보은스포츠파크야구장에서 열린 '79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웅지세무대를 상대로 3 대 1로 승리하며 창단 후 값진 첫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 야구부는 올해 3월 도내 전문대학 중 최초로 창단됐다. '2024 KUSF 대학야구 U-리그'에 참가해 0승 9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4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되는 '79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 대회'는 25일간 진행되며 48개 팀이 10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친다.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되며, 충북보건과학대는 C조에 속해 웅지세무대·동원대·제주국제대·서울대와 경쟁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강재영 선수의 3루타를 포함해 김태민의 도루와 승리투수 김환희 선수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팀은 안타 4개, 도루 3개, 삼진 10개, 실책 0개, 사사구 5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박재경 야구부 감독은 "창단 이후 첫 승리를 거둔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음 경기도 철저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야구부는 '2024년 58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와 '105회 전국체전' 등에서 충북 야구의 최강을 목표로 계속해서 도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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